에메랄드 시티

“그래서 난 내 즐거움을 위해, 그리고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도록) 이 착한 사람들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이 도시와 내 궁전을 지으라고 명령했어. 그들은 모두 기꺼이 그리고 아주 잘 그 일을 수행했지. 이 나라는 초록빛이 가득하고 아주 아름다웠기 때문에 난 이 곳에 에메랄드 시티라는 이름을 붙였어. 그리고는 그 이름에 어울리도록 모든 사람이 초록색 안경을 쓰도록 하여 모든 것이 초록색으로 보이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지.”

도로시가 물었다.
“그러면 이곳의 모든 것이 초록색이 아니란 말인가요?”

오즈가 대답했다.
“다른 도시들과 조금도 다를게 없어. 하지만 네가 초록색 안경을 썼기 때문에 모든 것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거지.”

—〈오즈의 마법사중에서

에메랄드 시티, 2017, 포스터, 788×1090mm

이 웹사이트는 문화서울역284에서 열린 ‘새공공디자인 2017’에 초청된 포스터 작업의 일부이다. 같은 전시에서 발표된 ‘새공공디자인 매니페스토’에 대한 AABB의 응답을 담고 있으며〈장미를 빨갛게 칠하세와〈에메랄드 시티의 두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새공공디자인2017
→ 새공공디자인 매니페스토

→ 장미를 빨갛게 칠하세
→ 에메랄드 시티